브라이틀링 레플리카시계 슈퍼오션2 44mm 단종된 모델, 마지막 스탁 리뷰

브라이틀링 슈퍼오션 시계를 메인스트림 품질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안녕하세요, 워치포스트(오이렙)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제품은 25년 6월 현재 기준으로 메인스트림으로 만들어진 브라이틀링 시계들 중 유일한 메인스트림 국내 재고로, 소진시 폐업한 제조사가 복귀해서 로또 당첨될 확률로 재제조 하지않는 이상 더이상 구할수 없는 모델입니다.

과거 브라이틀링을 만드는 브랜드가 다양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격이었던 G메이커의 물건으로, 지금은 공안에 적발 및 구속 되는 바람에 더이상 생산하지 않고있네요.

저희가 확보 하고있는 마지막 재고를 끝으로 판매 종료될 예정이며, 다른 바리에이션 제품들은 더이상 구입이 힘듭니다. 혹시라도 필요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마지막 재고이므로, 망설이지 마시고 지르시길…^.^

오버뷰

전체적인 무드는 터프함 그 자체입니다. 슈퍼오션 시리즈가 지금은 서브마리너와 마찬가지로 30atm방수 성능으로 나오고 있는데, 일부 모델에서 씨드웰러와 가까운 100atm방수 성능으로 제품을 출시 했었고 굉장히 터프한 외관과 무지막지한 방수 성능을 자랑하는 하이스펙 다이빙 워치입니다. 기본적으로 베이스는 스테인리스스틸이 사용 되는데, 다른 슈퍼오션 모델들과의 차이점이라면 고강도 단방향 회전 세라믹 베젤이 적용 되었다는 점인데 이 세라믹 베젤이 단순 유무광 베젤이 아니라 케이스 헤어라인 텍스쳐의 방사형 방향성과 일치되는 둥그스름한 방사형 무광 가공 처리 되어있어서 전면에서 봤을때 말 그대로 남성미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시계라고 할 수 있겠네요.

속사정도 좋습니다. 베젤의 인디케이터 각인은 화이트톤의 도료를 채워놓은 형태로 시인성이 뛰어나고, 일반적인 슈오 44모델과 다르게 다이얼 인덱스도 루미노바 인덱스에 무뚝뚝하게 깍뚝 썰려있는 스틸 가드로 장식 된 24시간계 인덱스는 다른 브라이틀링과 비교 하더라도 디자인적인 아이덴티티가 강해 보입니다.

한 가지 짚어볼만한 포인트가 있다면 오리지날도 개체수가 거의 없는 시계라는 점입니다. 슈오2의 44mm시리즈 중 그나마 대중적인 모델은 아라빅 인덱스로 장식 된 모델인데, 이 친구는 루미 인덱스로 장식 되어있는 독특한 사양으로 정품을 찾아보기 어려운 레플리카가 유독 매니아층에게 조금 더 가산점을 받는 부분을 참고해볼만 하겠습니다. (ref.Y1739310/BF45)

무광 헤어라인의 이유

디자인적인 요소로써 매트한 결을 느낄 수 있는 헤어라인 피니싱의 이유는 당연 거친 환경에서 조금 더 나은 내구성을 기대할수 있기 때문인데, 세라믹 베젤의 경우 스크래치 강성은 강하지만 충격 강성은 약해서 암초같은데에 시계를 부딪히는 경우 산산조각날수 있음에도 굳이 세라믹을 쓴 것은 사실상 1000m(100atm)방수 성능 자체가 과시적인 측면이 강하고, 현대에서의 명품 시계가 장식품으로써의 모습으로써 더 가치가 있다는 것을 시계 디자이너들도 인지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롤렉스 서브마리너로 대표되는 세라믹 베젤이 사용된 다이버 워치들은 사실상 실질적인 툴워치로써의 기능보다는 그러한 아이덴티티를 품은 패션 아이템으로써 조금 더 기능한다는 점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용두는 잠수복을 입은 상태에서도 좋은 그립감을 느낄 수 있는 돌기 형태로 디자인 되어있는데, 이게 슈오 GMT같은 모델에서도 동일하게 적용 되어 있는 브라이틀링의 고집적인 디자인이고 터프한 브라이틀링 시계들에 아주 잘 어울린다고 생각 합니다.

일견 우아함을 느낄 수 있는 쉐이프

44MM라는 큼직한 사이즈임에도 블랙 세라믹 통베젤이 적용 됨으로 인해서 시계가 실제 스펙보다 아담해보일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포스팅의 첫 번째 사진을 보시면 44MM 파네라이 루미노르와의 비교사진을 첨부 해두었는데, 같은 44MM인데도 파네라이보다 조금 더 컴펙트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이 세라믹 베젤이 적용 된 슈오2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월은 케이스도 베젤도 모두 유광으로 처리 되어있어서 약간의 광택과 짜임새있는 구성을 느낄 수 있도록 되어있고, 경사면은 절대로 그냥 두지 않고 위의 크라운과 마찬가지로 무뚝뚝하게 깍뚝 떨어지는 듯 부드럽게 가공 된 돌기들로 이어져있습니다.

시계가 조금 복잡해보이는 이유 중 하나로 이너베젤도 들 수 있는데, 루미 인덱스 안쪽으로 24시간계 아라빅 마커들이 있는데 이너베젤에는 60분에 대한 5분계 인디케이터가 추가로 마킹 되어있어서 복잡해보이는 디자인에 조금만 익숙해지면 정확한 24시간계 시간과 분초를 손쉽게 식별할수 있는 시계입니다. 이 복잡스러움이 큼직한 시계를 조금 더 오밀조밀 구성 좋은 시계처럼 보이도록 포장 해주는듯 합니다.

브라이틀링 팬들의 가슴을 울리는 뱃지

B로고 윙뱃지는 지금은 만나보기 어려운 구형들의 전유물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심심한 도료 마킹 형태의 디자인들을 위주로 조금 모던한 풍의 단순화된 시계로 조금 더 브라이틀링만이 가진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남성성이 현대적으로 희석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시계는 그 이전 마지막 B로고 윙뱃지가 적용 된 슈오로 터프한 그 시절의 정취 그대로를 느껴볼수 있습니다. 휘갈겨 써둔 Superocean 색인과 함께 날아오른 닻을 단 B 윙로고는 지금도 특히 내비타이머를 찾으시는 분들께서 굉장히 선호하시는 타입입니다.

터프 클래스프

클래스프 사양도 두말할것 없이 터프한 탱클래스프고, 러버밴드는 펀칭 타입의 22-20러버가 적용 됩니다. 다소 딱딱하긴 하지만 사용하는데 큰 무리는 없고, 혹시 오리지날 러버+탱버클로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대략 1-20만원정도의 추가 지출이 필요할수 있으며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실제 다이빙에 사용하는 시계가 아닌 만큼 그 값이라면 오리지날 러버를 구입 하는것 보다는 가죽 스트랩을 맞춤 하는것이 더 낫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마무리하며

슈오2는 오리지날 칼리버 무브도 ETA베이스로 개발된 변형 무브인데, 이 시계에는 카피ETA무브가 들어갔으므로 사실상 감성적인 측면도 비슷하게 느껴볼 수 있는 시계로 볼 수 있겠고 범용 무브이다보니 향후 유지관리에도 매우 강점이 있는 시계입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적 기호만 맞으신다면 반드시 구입하셔서 소장 하시는것을 권장 드리는 시계이고, 향 후 풀 핏 가죽스트랩같은걸 맞춤 해준다면 B 윙 닻 로고를 가진 툴워치를 세라믹 베젤이라는 고급 사양과 좋은 가죽 스트랩이라는 사양을 통해 ‘소장하고있다’라는 느낌으로 너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리지날 개체 자체가 극히 희소하기 때문에 오리지날과의 차이를 짚는것은 아무 의미가 없는 시계입니다. 국내에선 거의 판매량이 없었던 시계로 알고있기 때문에, 굳이 찾아서 스트레스 받기 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소장하며 즐기면 좋을것 같네요. 마지막 물량,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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