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시계 전격리뷰! VS공장 요트마스터 40 신형 청판 3235 이미테이션시계

VS공장 레플리카시계가 떴다. VSF 요트마스터 40 청판 이미테이션시계!

레플리카시계를 찾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정보가 ‘얼마나 오리지날과 유사한가?’일 것입니다. 손목 위에 올라가는 이 단순한 기계 덩어리를 흡사하게 구현하는 것은 제조과정에 대한 이해가 적으신 분들께서 보시기에는 단순해보이실텐데요. 제가 여러 창구에서 말씀드렸듯 최종적인 결과물을 보고 최초 사출상태를 가늠하는것은 실제로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 작업입니다. 조금 쉽게 이해하실수 있도록 설명해보자면, 다른사람의 글씨체를 따라 써본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똑같은 필기구를 들고 쓰는것인데도 똑같이 쓰기가 참 어려울 것입니다.
(물론 똑같이 잘 쓰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일반적인 경우에 말이죠 😂)

손목 위에 올라가는 이 작은 쇳덩어리를 우리들은 아주 가까이에서 유심하게 관찰하고 형태의 차이를 파악하려고 하기 때문에, 단순히 어느정도 흡사하게 카피하는것을 넘어서 정말로 육안으로 보았을때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거의 똑같아 보이게까지 제조를 해야만 매니아들에게 인정받을수 있습니다. 처음 레플리카시계를 접하시는 분들께서는 아무래도 음성화된 정보들이 대부분이다보니 양지에서 법적으로 제재당한 일부 정보들만 보시고 접근하시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실제 레플리카시계씬은 상상 속 유니콘처럼 운영 되는것이 아니라, 유명한 메이커가 있고 그걸 즐기는 매니아들이 포럼을 형성 하고있을 정도로 문화적으로, 서브컬쳐 영역이라고 봐도 될 만큼 방대한 마켓입니다. 환상 속의 장인의 1:1레플리카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고, 모두가 찾는 최고품질 이미테이션시계는 오직 이곳 매니아 마켓에만 존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공산품’이라는 것입니다. 이 요트마스터레플리카도 마찬가지죠.

롤렉스 요트마스터 40 청판의 측면모습입니다.
VSF 롤렉스 요트마스터40레플리카시계

VS공장 요트마스터40레플리카, 최고품질로 만들어졌다면 어느정도일까? 요트마스터레플리카에 대해

이미테이션시계라면 일반적으로 소재, 가공품질(피니싱)같은것을 중점적으로 보게됩니다. 저희와 같은 전문가들 역시 이를 평가하고 관리하는데 사실 깊이의 차이일 뿐 일반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기준으로 제품을 품평하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때 제조사별로 가장 흡사하고 좋은 제품임을 판단할 수 있는 지향점이 모두 다르기때문에, 이 요트마스터 40 시리즈같은 경우에도 고유의 몇 가지 지향점을 제조사에서 잘 지키고있는지 판단해야합니다. 그럼 이 몇 가지 요소들이 어떤것들이 있는지도 알아보고, 이번 시계가 어느정도의 위치에 있는 제품인지도 함께 살펴보도록 합시다.

VS사의 슈퍼클론 칼리버3235 무브먼트에 대한 간단한 의견

칼리버3235무브먼트 같은 경우 현재 롤렉스의 스크류 크라운이 적용된 아웃도어 워치들 중 데이트(날짜)기능이 존재하는 시계에 모두 적용 되고있는 무브먼트입니다. 볼 베어링 모듈의 로터가 적용 되어서 로터의 회전 소음이 있고, 크라운 2단 분침 조작방향이 역방향인 특징이 있습니다. VS사에서는 자체적인 3235 슈퍼클론 무브먼트를 제조해서 적용 했기 때문에 일단 작동적인 측면에서는 100%동일하다고 볼 수 있겠고, 일반적인 시계 무브먼트가 52도의 앵글 값을 가지고있는데 현재 VS에서 제조한 3235무브먼트의 앵글값은 제조사에서 정확하게 공개하고있지 않아 52도로 측정했을때 정상 진각보다 50도정도 낮게 측정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상당량의 VS3235를 검수해본 결과, 무브먼트의 내구성(안정성)은 궤도에 들어왔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준수한 품질을 보여주었습니다. 일전의 SA3135와 같은 저품질 클론무브먼트들에 비하면 눈부신 발전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롤렉스 요트마스터 40 청판의 측면모습입니다.

아웃라인 쉐이프를 살펴보면……

롤렉스 요트마스터 시리즈들은 부표간 이동시간을 계산할수 있는 60분계 양방향 회전 베젤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 되어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있는 롤렉스 서브마리너와 비교하면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 이 로듐으로 도금된 베젤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부드럽게 작동하는 양방향 베젤이 적용 되어있고, 도금 되어있어서 일반적인 스테인리스스틸과는 광택이 전혀 다릅니다. 빛을 받을 때 베젤이 거의 사라지듯 빛에 먹히는 느낌이 일품이지요. 그리고 유광으로 폴리싱 되어있는 요트마스터 케이스가 적용 되어서 이 시계가 상당히 럭셔리하고 화려한 시계라는것을 알 수 있게 합니다. 다만, 서브마리너보다는 둥글둥글한 각을 많이 주기도 했고 케이스와 비슷한 톤의 베젤이 시각적으로 다이얼에 조금 더 많은 힘을 실어주는 느낌을 주어 서브마리너와 상당히 근접한 치수의 해양 시계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럭셔리한 느낌을 주고있습니다. 확실히 좀 더 럭셔리시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롤렉스 요트마스터 40 청판의 확대사진입니다.

다이얼, 인덱스…… 얼굴을 보자!

요트마스터 40 청판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면 역시 다이얼 컬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요마의 가장 큰 디자인적인 특징 중 하나가 센터로 시선을 모아주는 화려하고 단단한 사양의 케이스와 베젤이죠. 시원한 바다를 연상하는 블루 썬레이 다이얼은 이 실버톤의 케이스베젤과 굉장히 궁합이 잘 맞습니다. 이번 VS공장 이미테이션 시계는 컬러로는 역대급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훌륭한 품질의 썬레이 도장을 선보이고있습니다. 썬레이도장을 볼 때 중점적으로 볼만한 요소들이 두 가지 정도 있는데, 하나가 깊이감(두께감) 그리고 또하나는 입자감입니다. 이 텍스쳐레벨이 단순히 페인트 블랜딩 해둔 것처럼 너무 부드러워도 안되고, 너무 쨍해서 거친 느낌이 들 정도로 날카로워도 안됩니다. 그 중간의 미드나잇 블루 톤을 아주 조화롭게 구현했습니다. 위에 얹힌 강렬한 레드 세컨핸즈와 요트마스터 타이프 도장의 임팩트 역시 훌륭합니다.

과거 롤렉스 레플리카시계들의 인덱스들은 모서리가 각지고 평평한데다가, 코팅도 해놓지 않아 광택이 부족했었지요. 6세대를 달리고있는 VS 요트마스터같은경우 그런 요소들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인덱스가드가 둥글둥글하게 잘 코팅 되어있고, 광택도 훌륭하지요. 핸즈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핸즈 입체감이 부족한 상태로 출하하는 제조사들이 많은데 VS사가 근래 출시하고있는 구형 서브마리너시리즈와 이 신형 요트마스터시리즈에 개편된 입체적인 핸즈가 적용 되어서 충분한 빵실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루미노바 야광같은경우 오리지날 요트마스터와 같은 소재를 사용할순 없지만, 사실상 루미노바의 등급은 속칭 넘사벽수준의 차이가 아닙니다. (물론 해석에 따라 천지차이처럼 표현할수도 있겠지만……) 소재가 가지는 한계가 명확하다보니 슈퍼루미노바 만으로도 거의 95%이상의 흡사율을 보일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3-4세대때는 이 야광 도료의 컬러도 조금씩 다른 시계들이 많았는데 지금 롤렉스 메인스트림 제조사들의 제품들은 거의 동일한 모습을 보일 정도입니다. 일상에서는 화이트 아이보리톤, 야광은 블루입니다.

롤렉스 요트마스터 40 청판의 하측면모습입니다.
롤렉스 요트마스터 40 청판의 정측면모습입니다.

각 부품간의 이격이 없고 완성형이다.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각각 다른 공장에서 사출하게되면 하나의 설계로 정확하게 제조했음에도 미세한 오차로 인해 부품간에 이격이 생기거나 이질감이 들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근래 VS사에서 제조하고있는 롤렉스 시리즈들의 경우 (특히나 구섭이나 이 신요마와 같은 케이스)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상간에 이격이 거의 없고, 명품시계의 전유물이라고 할 수 있는 커브드 폴리싱도 깔끔하게 들어가고있는 모습을 보이고있습니다. 물론, 감촉까지 완벽하지는 못하겠지만 눈으로 관찰했을때 큰 결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깔끔하게 마감되어지고있습니다. 요트마스터 40 같은경우 GMT마스터와 마찬가지로 2열을 유광 폴리시드 처리 해주고있습니다. 서브마리너에서는 골드워치에만 폴리시드 플레이트 피니싱을 해주는 것을 생각하면 이 또한 요트마스터의 포지션이 어느 포지션에 위치하고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죠. 중요한건 이 모든 파츠들이 완벽하게 짜여져있다는 것입니다. 완성형의 시계라고 평가할수 있겠습니다.

롤렉스 요트마스터 40 청판의 브레이슬릿입니다.
롤렉스 요트마스터 40 청판의 익스텐션 키트입니다.

클래스프의 숨은 5mm, 익스텐션 기능!

2열이 폴리싱 되어있는 3연 오이스터브레이슬릿에 물려져있는 요트마스터 클래스프는 안쪽에 5mm가량 벌어지는 익스텐션 기능 역시 오리지날과 동일하게 내장되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사진을 촬영해서 보여드리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기능자체의 존재를 말씀드리려는것이 아니라 ,구현상태를 말씀드리려고하는건데요. 사출 마감 모두 깔끔하고 작동역시 정확하게 체결되고 끌러집니다. 샌드블라스트 코팅 되어있는 부분들 역시 좋은 품질로 만들어져있고, 폴리스드 플레이트들의 모서리 하나하나 울어있는곳이 없어서 기능적으로도, 심미적으로도 정말 편안하게 보고 즐길수있는 익스텐션 기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과거에 제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소개해드렸던 클래스프를 통한 감별방법이 아직까지도 먹히긴 합니다. 아무래도 눈에 직접적으로 보이는 부분은 아니다보니 전면에 비해서는 피니싱적으로 약간 덜 신경쓰는 부분이 없지않은데, 이는 완전한 프로가 아닌 이상 식별해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정도로 과거 3-4세대급 제품들에 비하면 일취월장 했다고 보셔도 되겠습니다. 더이상 브레이슬릿 품질 스트레스는 없습니다.

롤렉스 요트마스터 40 청판의 정면모습입니다.

결론 : 상당히 만족스러운 프로덕션

일단 소재적으로는 904L을 사용한다고 주장 하고있지만, 누군가 성분분석기를 돌려본게 아니기 때문에 진짜 904L스틸을 사용하는지 아닌지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과거 AR사에서 904L을 주장할 때, AR사 피니싱의 특징적안 요소들로 AR사가 제조한 메탈 제품들을 식별할수 있었는데, 지금으로써는 VS나 CF같은 가장 인기있는 제조사들의 소재등급이나 마감수준이 거의 흡사한 상황이고, 대부분의 메인스트림 제조사들이 훌륭한 제품들을 제조하고있기 때문에 이제 더이상 316이냐 904냐에 대한 논쟁은 의미가 없을것 같습니다. (메탈 피니싱 하시는분들께서 표면만 보고서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제품에 따른 특징들을 잘 캐치하고있고, 정확하게 구현하려고 애쓰고있다는것이 아웃풋을 통해 느껴져옵니다. 롤렉스 요트마스터 40 청판은 요트마스터의 가장 아이코닉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다를 떠올리는 시원한 블루 선레이와 강렬한 레드포인트를 40mm라는 적당한 사이즈로 쾌청하게 즐길수 있는 시계입니다. 디자인적인 호불호가 강한 시계인 만큼, 기호를 잘 검토해보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바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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