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시계 쇼파드레플리카 알파인이글 41 그레이 쿼츠 리뷰! 놀라운 가성비.

레플리카시계를 가장 가성비있게 즐기는 몇몇 모델중 하나! 오늘 포스팅에서 만나보세요.

대중적이지 않다. 매니악하다!, 쇼파드레플리카 알파인이글

여성분들께서는 쇼파드를 귀금속 브랜드로 잘 아시겠지만, 시계 취미에 입문하신지 얼마 지나지않은 초보자분들 께서는 쇼파드라는 브랜드 자체가 생소하실 겁니다. 그래서 그런걸까요? 레플리카시계 씬에서 쇼파드라는 브랜드는 거의 사장되다시피한 브랜드입니다. L.U.C나 여성용 해피스포츠같은게 잠깐 서브스트림 씬에서 출시했었지만 역시나 부진한 판매량으로 인해 금새 단종되었고, 더 옛날에 레이싱 크로노그래프 모델들도 당시 인기였던 위블로나 롤렉스 레플리카시계에 밀려 빠르게 단종 수순을 밟았었습니다. 밀레미글리아같은 시계들도 모두 실패했습니다. 적은 수요로 인해서 레플리카시계로 대량 양산되지 못한 쇼파드 브랜드인데, 어떻게 오늘 워치포스트에 등장하게되었나? 서브스트림에서 다시한번 재미있는 도전을 했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오토메틱으로 출시했던 모델입니다.

현재 쿼츠와 병행출고 되고있지만 원래는 오토메틱으로 출시한 시계입니다. 특이사항이라면 일반적으로 이런 시계들은 메탈 브레이슬릿판으로 잘 출시하지 않는데 메탈 브레이슬릿까지 설계해서 기본사양으로 채택한 것입니다. 개발비용도 상당히 사용했을텐데, 메인스트림으로 편성되기에는 엉성한 여러 요소들로 인해서 매니아시장에서 결국 자리잡지 못하고 생산축소 수순을 밟게 됩니다. 그런데 기적과도같이 이 시계가 조금씩 매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명맥을 이어오고있네요. 저도 쿼츠 제품을 다시금 만나보게될줄 몰랐는데, 재생산 소식을 듣고 바로 샘플을 구입해왔습니다. 오토메틱 출시 직후 쿼츠로 출시했으나 대중의 기억 속에서 완전히 잊혀져있었던 모델입니다. 이런 시계 감상하는건 참 즐거운일입니다.

거두절미합시다! 가장 큰 단점은 바로 다이얼.

이 제품의 가장 큰 매력이자 동시에 싱크로적인 문제로 짚을수있는게 이 빨려들어가는듯한 독특한 텍스쳐의 다이얼입니다. 독수리 홍채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다이얼인데, 레플리카시계가 좀 더 거칠고 투박한 질감인것이 문제됩니다. 다이얼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해서 메인스트림으로 편성될수 없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는 시계이기에, 제조사에서도 이걸 금새 눈치채고 쿼츠 무브먼트가 탑재되는 케이스로 병행출고를 결정할 정도로 판단력이 좋았습니다. 레플리카시계로써는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단순히 PRX와 비슷한 패션시계로 생각한다면 얘기가 좀 달라질수 있습니다. 이에대해서 얘기해볼까요?

패션시계로써 매우 완성도있는 시계다

사실상 30만원대 시계라고하면 PRX정도 떠올릴수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저가 디버클에 양방향 클래스프가 적용되지만, 이런 형태의 두꺼운 쇠판 클래스프가 적용되는 시계는 제가알기로는 없습니다. 깡통 브레이슬릿 사양이거나, 대부분 대륙에서 생산원가 2-3만원대의 저가형 메탈 브레이슬릿이 사용되는데 이 시계에 사용된 브레이슬릿은 만약 사제 브레이슬릿으로 판매한다면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대륙 쇼핑플랫폼에서 최소 10만원 이상의 금액을 치러야 구입할수있는 브레이슬릿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 되어있습니다. 물론 쇼파드를 위한 전용설계가 된 브레이슬릿도 아닐거고, 10만원이상 치르더라도 이렇게까지 정교하게 마감 되어있는 메탈브레이슬릿을 사는덴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할 겁니다.

그럼, 대륙산 알리 마이크로브랜드 시계들과 비교했을땐 어떨까요? 포스팅을 열람하시는 분들께서는 듣도보도못했을 중국 브랜드들의 저가형 기계식 마브시계들이 30~40만원대가 되면 이런 품질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포커싱 할 만한 부분은 바로 거기입니다. 쇼파드 알파인이글의 쉐이프를 대리만족 할 수 있는 레플리카시계를 구매하느냐, 아니면 명품 시계들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오마쥬하고있는 마브시계를 선택하느냐. 이도저도 아니면 일정의 품질을 포기하고 티쏘나 세이코같은 브랜드의 시계를 선택하느냐. 이 금액대에서 선택지를 고민한다면 이정도의 고민을 하게되는 것입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가 이 쇼파드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제조사가 그렇게 큰 프리미엄을 붙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CHOPARD라는 로고만 모두 제거해버린다면 30만원대 마이크로브랜드 시계로써 정말 편안하게 사용할수 있고 훌륭한 프레임을 가진 데일리 워치가 될 수 있는 시계라는거지요. 매력적이지 않나요?

쿼츠를 위한 솔리드백 디자인

오리지날 알파인이글은 금액대에 걸맞게 1000만원대 오토메틱시계입니다. 요즘 트랜드에 맞춰 씨스루백으로 CHOPARD 01.01 C무브먼트를 감상할수 있도록 하고있는데, 제조사에서 쿼츠무브먼트를 보이지 않기 위해 전용 솔리드백을 디자인해서 적용했습니다. 크라운에 적용 된 입체적인 로고도 감상거리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면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최근까지 트랜드였던 빈티지 시계를 어느정도 모티브 하면서도 로열오크와 노틸러스로 대표되는 각베젤을 위블로와 비슷한 원형베젤로 구현해 앞 뒤가 평평하고 짜임새가 좋은 트랜디한 스포츠워치로 탄생 시켰습니다. 쉐이프 자체의 완성도가 상당하고, 브레이슬릿의 독특한 구조와 형식이 큰 매력으로 작용합니다. 호불호가 있을수 있겠지만 기호가 호에 가깝다면 저렴한 가격과 준수한 사양으로 인해 큰 만족을 얻을수 있는 시계입니다.

당연히 사파이어크리스탈 글래스

평소에는 너무나도 당연하기때문에 잘 언급하지않는 사양이 이 글래스사양입니다. 사파이어크리스탈이 기본 적용됐습니다. 오토메틱 버전의 경우 데코 브릿지와 로터 및 씨스루글래스까지 사파이어로 적용이 되었지만, 쿼츠는 후면 디테일은 변경되었기 때문에 전면에만 사파이어글래스가 적용 되어있습니다. 투과율도 그리 탁하지 않아 독특한 다이얼 텍스쳐를 감상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어설프게 오리지날을 따라서 텍스쳐와 타이프 도장을 가깝게 밀착시키지않고, 층을 줘 볼드하게 밀어올려놓아서 시인성이 매우 탁월합니다. 시계를 기능적으로 사용하시는 경우에도 만족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판단 됩니다.

마무리하며

레플리카시계는 사실 저희 블로그에서 다루고있는 시계들 뿐만아니라 품질을 아래로 떨어트리면 정말 넓고 다양한 세계가 펼쳐져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물건 같지도않은 물건들은 가볍게 즐기기에도 무리가 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가급적 지양하는편이나, 사실 항상 극찬을 하듯 어느정도 쉐이프를 구현해둔 미들코스트 이상의 레플리카시계(서브스트림 이상~) 정도라면 사실 싱크로가 좀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가격을 생각해 즐겁게 사용할수도 있는것이 또 우리 취미인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즐거운 감상이었고, 주변에서도 오토메틱버전으로 많이들 구입 하셨던 시계이다보니 또 새로운 느낌으로 쿼츠시계를 볼 수 있었네요. 뚝뚝 끊기는 초침도 오랜만입니다. 그럼, 오늘도 남은시간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권장 손목둘레 : 17cm~19cm

권장 착장 : 캐주얼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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